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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AI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552억 원 피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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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AI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552억 원 피해 예방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2.09.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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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AI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선제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을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AI 모니터링 시스템은 AI가 딥러닝을 통해 고객의 금융 패턴과 자금 흐름 등을 분석하고 보이스피싱 징후를 탐지하는 시스템으로 이번 고도화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이상 징후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모니터링 과정에서 발견된 개선사항을 지속적인 AI 학습으로 수정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신 탐지기법을 탑재해 대포통장 탐지율을 높이고 기존 시스템을 안정화하는 방식이다. 

KB국민은행은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방 시스템을 구축 후 모니터링팀을 별도로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1년 간 총 6573좌, 552억 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대면편취형 사기자금 유입을 막기 위해 'ATM 보이스피싱 피해금 입출금 차단'도 시행 중이다. 

KB국민은행은 ATM의 특이한 입출금 거래를 AI 모니터링 시스템과 실시간 ATM 영상을 통해 분석하고 보이스피싱 피해 거래로 판단되면 거래고객에게 해당 내용을 안내하고 ATM 입출금을 차단한다는 설명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더욱 교묘해지고 있는 보이스피싱 사기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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