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은 오는 10월 13일 오전 10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제40회 마로니에 백일장'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40회를 맞이한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수석문화재단, 동아제약, 동아ST가 후원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시와 산문, 아동문학(동시, 동화) 등 한 부문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시제와 글제는 당일 현장에서 추첨해 발표되는데 4개 글제 중 1개를 선택해 글짓기하면 된다.
 

시상은 부문별 장원 1명, 우수상 1명 등 본상 30명과 특별상 2명을 포함해 총 32명을 선발한다. 총 상금 2000만 원을 수여하며 시상식은 행사 당일 폐회식을 겸해 열린다.

사전접수는 9월 15일부터 10월 10일까지 문학광장을 통해 진행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행사도 마련했다. 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강연을 비롯해 가수 요조가 진행하는 가을 토크콘서트와 40주년 기념 사진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해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문학을 사랑하는 많은 여성의 참여를 부탁드린다. 한국문학의 저변확대와 여성 문학인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