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트리플 밥솥은 업계 최초로 2.1초고압과 1.3중압, 1.0무압 3개 압력으로 취사가 가능한 6인용 프리미엄 IH압력밥솥이다. 기존 밥솥은 1개의 압력밸브로 고압과 무압만 제어가 가능했지만 ‘쿠첸 트리플’ 밥솥은 2개 압력 밸브를 이용해 초고압부터 중압, 무압까지 정밀한 압력제어가 가능하다. 제품 색상은 네이처 화이트, 아이보리, 블라썸 화이트, 스톤블랙 총 4가지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3가지 압력 중 2.1초고압은 지난해 쿠첸이 선보인 국내 유일 초고압 기술이다. 취사 온도를 121도까지 높여 불림 없이 잡곡밥은 부드럽게, 백미밥은 빠르게 취사하며 고온∙고압으로 만들어내는 차지고 쫀득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쿠첸밥맛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이 기술은 잡곡의 수분흡수율을 증가시켜 서리태 기준으로 기존보다 식감이 33% 정도 개선됐다.
전통 가마솥 압력을 그대로 재현한 1.3중압은 초고압과 무압 중간 정도의 찰기로 밥알의 탱글탱글한 식감을 살려준다. 마지막으로 무압은 압력이 없어 고슬고슬하고 부드러운 밥맛을 구현해 재료 본연의 식감을 살려주는 요리용 백미밥으로 활용하기 좋다.
쿠첸은 이번 신제품 내솥에도 초프리미엄 스테인리스 소재인 STS316Ti를 적용했다. 같은 스테인리스 내솥이라도 기술력에 따라 내구성과 사용성이 달라진다. 의료용으로도 사용되는 STS316Ti 소재에는 몰리브덴과 티타늄이 첨가돼 녹과 부식, 염분에 특히 강하다. ‘쿠첸 트리플’은 내솥 내∙외측에 풀 스테인리스를 적용하고 스테인리스의 단점인 눌어붙음을 최소화하고자 쿠첸만의 특별한 알고리즘 기술인 '논스틱 기술'을 탑재했다. '내솥 불림' 기능도 더해 단 10분 만에 100도에 달하는 고온으로 빠르게 솥을 불려 세척이 간편하고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 IoT 기술을 적용해 주방을 벗어나 외부에서도 밥솥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쿠첸ON'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와이파이(Wi-Fi)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밥솥과 스마트폰이 연결된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취사, 예약취사, 진행 상태 확인, 마이레시피 등록, 레시피 다운로드 등을 실행할 수 있다.
그 중 '마이레시피'는 AI처럼 사용자 취사 패턴을 자동으로 분석해 사용자가 가장 많이 취사한 메뉴 4가지를 순서대로 보여주는 기능이다. 매번 즐겨 먹는 메뉴를 따로 찾을 필요 없이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빠른 취사 선택이 가능해 맞벌이 부부 등 바쁜 현대인에게 유용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121 밥솥' 시리즈의 파워락 특장점도 담았다. 2.1초고압 구현을 위해 쿠첸이 기술 특허를 출원한 국내 유일 풀 스테인리스 파워락 잠금 방식, 위생과 수명이 2배 늘어난 양면 동일 일체형 파워압착패킹 등이다.
쿠첸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정밀하고 정확한 압력 제어 기술을 위해 밥솥에 압력추 2개를 적용했고, 이를 통한 트리플 압력으로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밥맛과 식감을 구현했다"며 "스마트 IoT 기능으로 외부에서도 밥솥 조작이 가능해 편의성이 높고, 굿디자인 어워드에 빛나는 프리미엄 디자인 이번 신제품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밥솥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