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인도 갤럭시 Z4 시리즈 판매량은 전작대비 1.7배 늘었고, 동남아 지역은 1.4배 올랐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전작대비 2배, 오세아니아의 뉴질랜드는 1.7배 올랐다.
지난 9일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브라질과 멕시코에서는 전작 대비 약 1.5배의 판매 성과를 거둬 출시 초반 분위기가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6일 출시된 유럽은 지난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2' 프레스컨퍼런스에서 벤자민 브라운 구주 총괄 마케팅팀장(상무)가 갤럭시 Z 플립4와 폴드4의 초기 출하량이 전작대비 2배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Z플립4의 경우 그라파이트 색상의 인기가 전반적으로 높았으나, 동남아 등 '한류 열풍'이 강한 지역에서는 보라퍼플 색상의 인기가 높았다. 한편 국내에서는 핑크골드, 블루, 보라퍼플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갤럭시Z폴드4의 경우 그레이 그린, 팬텀 블랙, 베이지 색상의 판매 비중이 4:4:2의 비율로 전 지역이 유사했다.
삼성전자는 21일까지 한국, 미국, 유럽, 동남아, 인도, 중남미 등 주요 127개 국에서 갤럭시 Z 플립4와 폴드4를 출시했다. 오는 29일 일본에 이어 11월 중동∙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글로벌 출시를 완료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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