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신문은 2일 새해를 맞아 교수 340명을 대상으로 '희망의 사자성어'를 조사한 결과 32%의 응답자가 '광풍제월'을 선택했다.
광풍제월은 북송 시인인 황정견이 유학자 주돈의 인품을 표현한 말로 훌륭한 성품이나 잘 다스려진 세상을 표현할 때 쓰이는 말이다.
이화여대 정재서 교수는 "그 동안의 갖가지 난제와 의문이 씻은 듯 풀리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한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사자성어를 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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