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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경영진 세대교체 단행... 내부통제·DT강화 조직개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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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경영진 세대교체 단행... 내부통제·DT강화 조직개편 실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2.12.2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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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경영진 신규선임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진 인사의 특징은 '세대교체'다. 신한은행 측은 ▲직무 전문성 ▲다양성 확보 ▲내부통제 강화 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젊고 역량있는 경영리더를 발탁해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단행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짜임새 있는 조직관리 역량을 고려해 경영기획, 기업, 디지털, ICT, 경영지원, 연금사업, 정보보호 등 각 분야별 최적임자를 경영진으로 신규 선임하는 한편 경영지원, 기관, GIB,디지털 등 각 분야에서 리더십을 보여준 경영진의 연임을 결정해 안정성도 더했다.

경영기획그룹장으로 신규 선임된 김기흥 부행장은 전략과 재무 등 은행의 종합기획을 총괄하게 되며 기업그룹장으로 선임된 김윤홍 그룹장은 여신심사부 근무 경력이 있는 기업분석 및 리스크 관리 전문가이다.

신임 디지털전략사업그룹장인 임수한 부행장은 다년간 디지털 사업 경력을 통해 미래디지털사업을 발굴하고 신기술을 통한 DT 가속화에 주도적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ICT그룹장으로 선임된 황인하 부행장은 IT개발과 운영, 글로벌 전반의 직무경험 보유 및 New SOL을 비롯해 다수 프로젝트를 이행한 전문가다. 

경영지원그룹장으로 선임된 용운호 그룹장은 인사 및 영업 등 은행 경영 전반과 영업현장 이해도가 높고 연금사업그룹장으로 선임된 박의식 상무는 퇴직연금사업부장으로 재직하며 고객관리센터 설립을 통한 고객 자산관리 강화 등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은행 측은 밝혔다. 

정보보호본부장으로 신규 선임된 윤준호 상무는 금융개발부, 정보개발부, 글로벌개발부 등 다양한 부서 근무 경력으로 CISO로서 필요한 저눔ㄴ성을 보유해 지점장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신규 선임된 경영진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신한은행은 임원인사와 함께 중기전략과 2023년 경영계획과 연계된 5대 개편방향(▲경영관리 및 내부통제 강화 ▲디지털 성과창출 가속화 ▲Biz Portfolio 고도화 ▲고객관리 전략적 강화 ▲미래준비 지속)에 따른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내부통제 관리체계 혁신을 추진하는 컨트롤타워인 준법경영부를 신설했고 현장 밀착형 사전통제와 대면 영업점 사고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준법감시 인력이 지역본부로 전진 배치돼 준법감시 활동을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 지속 추진을 위해 디지털 사업을 추진하는 디지털전략그룹을 디지털전략사업그룹과 Open Innovation그룹으로 확대 재편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Open Innovation 그룹은 KT, 더존비즈온 등 디지털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혁신을 통해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과 성과창출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개인그룹과 WM그룹을 통합한 개인WM그룹이 신설됐고 디지털마케팅부와 개인고객부도 통합돼 대면과 비대면 고객관리 연계 등 옴니채널 마케팅도 강화할 예정이다.

GIB그룹과 대기업그룹을 통합한 GIB·대기업그룹 신설과 퇴직연금그룹의 연금사업그룹 전환, 글로벌사업그룹 확대 재편 등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는 점도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 중 하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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