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복잡다단한 세계정세가 전방위적으로 위기를 증폭시키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2023년은 그 어느 해보다 녹록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인플레이션과 금리 급등, 공급망 변화 등 글로벌 경제가 상당히 불안정한 양상을 보여 앞날을 예측하기가 무척 어렵다"라고 염려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글로벌 시장에는 기존의 판을 뒤흔드는 거센 변화의 물결이 몰려오고 있지만, 우리는 흔들림 없이 생산성 혁신과 기술 고도화에 더욱 매진하여, 초격차 역량을 높이고 성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함으로써, 작금의 산업 대전환기를 '위기'가 아닌 '세아를 위한 가치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우리는 '환경 보호'와 '사업장 안전 확보'라는 시대적 요구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환경과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세아인 모두가 합심하여 팀 간, 팀원 간, 노사 간의 협력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토대로 강력한 팀워크와 열정을 발휘하여 최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일등 기업으로서의 위상과 역량을 견고히 구축해 나가여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세아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치열하게 도전하고 시도하는 그 열정이, 세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나가는 강력한 동력이 되리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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