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산 가격이 조정되는 등 어려운 사업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혁신적인 전략을 통해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 사업 환경은 도전의 연속이었지만 해외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혁신기업 투자를 지속하면서 장기 성장의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도 어려운 비즈니스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혁신적인 전략을 세워 비즈니스 초격차를 확보하고 글로벌 톱티어 IB 도약을 위한 도전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고객동맹 강화, 전략적 혁신, 투자전문가로서의 전문성과 경쟁력 등 세 가지를 당부했다.
고객의 불편과 니즈를 공감하고 적극 반영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영업점과 지원부서들은 고객 중심 사고와 공감을 통해 ‘고객 감동’을 만들어야 내고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개발을 더욱 강화해 혁신과 성장의 미래를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략적 혁신은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 근간이 되는 비즈니스를 재정립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는 것”이라며 “‘금융을 수출해 국부를 창출한다’는 전략하에 글로벌 비즈니스와 우량자산 투자를 확대하는 것처럼 기존의 고정관념과 틀에서 벗어나 유니크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비즈니스가 대부분 둘 이상의 조직과 연계돼 있는 만큼 ‘소통’과 ‘협업’이 필수라는 것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투자전문가로서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영업, 운용, 심사, IT, 지원 등 직무에 상관없이 투자전문가로서 각자 사명감을 갖고 본인의 직무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정진하자”고 강조했다.
디지털자산이나 ESG와 같이 새로 부상하고 있는 비즈니스로 업무를 확장하여 본인만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여가는 것도 좋으며 이를 위해 교육과 연수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