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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전승호·이창재 대표, 글로벌 제약사 도약 위한 4대 경영방침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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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전승호·이창재 대표, 글로벌 제약사 도약 위한 4대 경영방침 제시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3.01.02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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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전승호·이창재 대표는 2일 오전 온라인 신년 시무식을 갖고 그룹 비전과 글로벌 제약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4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4대 경영방침은 △고객 가치 향상 △도전과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 육성 △혁신 신약 플랫폼 강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대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육성이다.

전승호·이창재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와 고금리, 저성장 기조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매출 1조 원 클럽 가입과 함께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운을 뗐다.

이어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 출시와 더불어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 허가 획득으로 2년 연속 신약 허가 승인이라는 성과를 냈다. 이를 통해 대웅제약의 탄탄한 파이프라인을 대내외에 확실히 각인시키게 됐다.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세계 속의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등 양적·질적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왼쪽)와 이창재 대표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왼쪽)와 이창재 대표

이창재 대표는 올해 경영 목표로 고객 가치 향상과 최고 인재 육성을 내걸었다. 그는 "고객 가치 향상은 변함없는 대웅제약의 책임이자 의무다. 혁신 기술과 제품 개발, 다양한 플랫폼 접목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치료, 사후 관리까지 전 영역에 걸쳐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어 "직원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 일하기 좋은 회사, 일 잘하는 회사로 나아가는 대웅제약에서 한층 더 성장하고 발전해 도전과 변화를 이뤄내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자"이라고 당부했다.

전승호 대표는 혁신 신약 플랫폼 강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대를 위해 글로벌 신약 개발 성과가 지속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대표는 "글로벌 치료제 시장 게임 체인저로서 나아가는 펙수클루·엔블로와 함께 특발성 폐섬유증, 자가면역질환, 항암제 신약 등 치료적 미충족 니즈가 큰 분야에서 계열 내 최고·계열 내 최초 신약을 개발하고 글로벌 제제 성과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전 대표는 이와 함께 "대웅제약의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개방형 혁신)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협력을 통한 기술 혁신을 더욱 가속화해 혁신적인 국내외 파트너들을 지속 발굴하고 동반 성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양 대표는 "내년에도 성장과 자율을 기반으로 주인정신을 가지고 최고의 회사를 만드는데 동참해달라. 우리 모두가 회사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각자의 성장에 매진하고 자율적으로 몰입하여 성과를 창출한다면 치열하게 경쟁하는 세계 시장에서 한국 제약산업의 위상을 드높이며 글로벌 제약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웅제약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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