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호 대표는 2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열린 신년행사에서 2023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불황과 초경쟁의 시기에 ‘실체적 변화’와 ‘혁신의 가속’으로 판로 경쟁력의 획기적 강화와 공적 기능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공정의 가치’, ‘상생의 가치’. ‘소비자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사회적 책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입점, 편성, 방송의 절차적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신규 상품의 진입을 대폭 확대한다. 공익사업과 상생결제 등의 공적 기능도 더욱 강화한다.

△상품력 강화와 상품 차별화를 위한 ‘상품혁신’도 추진한다. 개발 중심의 MD 기능을 강화하고, PB/NPB 상품개발, 직매입, 직거래 확대와 함께 매체별 통합 소싱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조성호 대표이사는 “지난해 판로지원액 1조 원 돌파, 누적적자 완전 해소 등 공영홈쇼핑이 이룬 값진 성과는 성장의 기회,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위기와 도전의 시기를 맞아 ‘협력과 소통, 융합’을 통해 우리는 함께 하는 하나의 팀이 돼 2023년은 공영홈쇼핑 10년을 향하는 힘찬 도약의 해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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