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회장은 이날 온라인 시무식에서 발표한 시무사에서 “기존 사업이 미래에도 경쟁력을 갖추려면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업구조의 근본적인 재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의 체질을 강화하고 미래를 대비해야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메시지다.
김 부회장은 “최근 석유화학산업은 ESG, 환경규제 강화로 화석연료 기반 피드스탁 대체 및 탄소감축 성장 등 지속가능한 경영변화가 요구되고 산업 내 경쟁강도도 높아지고 있다”며 “석유화학은 기술발전과 신소재 수요에 대응,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고 향후에도 지속적 성장이 예상돼 이런 경영환경 변화는 대응하기에 따라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 매진해달라”면서 “롯데케미칼이 추진해야 할 미래 사업은 미래 청정 에너지원인 수소 사업, 배터리 소재사업, 리사이클 및 바이오 사업”이라 콕 짚었다.
김 부회장은 “재무 실적뿐 아니라 영업 외적인 모든 기업 운영 영역에서도 리스크를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상시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