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2일 Nontact 방식으로 진행된 시무식에서 "산업과 업종을 불문하고 기업 전략에 가장 중요한 대상은 고객"이라며 "자본과 규모로 승부하던 시대를 지나 고객집착으로 만들어진 팬심으로 경청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룹이 가진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변화된 요구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며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DGB금융그룹은 미래 경영환경 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그룹 구성원 응집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새로운 인재상으로 ▲주인의식 ▲존중 ▲전문성을 발표했다.
주인의식은 책임감과 진정성 그리고 성과지향을 의미하며 존중은 협력, 포용, 사회적 책임, 전문성은 완벽추구, 통찰력, 지속학습을 핵심역량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김 회장 역시 전 임직원들에게 ▲정경대원 ▲고객 중심적 사고를 통한 생존 경쟁력 강화 ▲다양한 협업으로 그룹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그룹의 비전, 경영방침, 핵심가치에 기반한 우리의 원칙은 구성원 모두가 믿고 실천하면서 사소한 것이라도 지켜질 때 진정한 의미가 있다"며 “비록 난관이 있더라도 올바름을 바탕으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면 DGB에 대한 고객 신뢰와 사랑은 오랫동안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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