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 있는 성장 기반하에 위기 속에서도 건실한 '신한'의 위상을 세워가자고 청사진을 밝혔다.

그는 고객중심 내부통제 체계가 더욱 확장되면서 소비자와 직원들을 보호하고 상호신뢰를 두텁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행장은 금융업 핵심 영역의 질적 성장에도 속도를 높여야한다고 주장했다.
비금융 데이터를 통한 대안 신용평가모형 개발에 힘쓰고 'New SOL'을 비롯한 전 영역의 뱅킹 시스템은 더 쉽고 편리한 고객 중심의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디지털 전환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은행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필요한 재무적 안정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개인과 기업, IB, 글로벌 등 핵심사업에서 질적 성장을 이어가도록 사업그룹의 노력도 당부했다.
한 행장은 ESG와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환경 부문에 더욱 집중해야한다"며 "친환경금융을 확대하고 신재생 에너지와 기후테크 산업을 육성하는 본연의 업을 통한 ESG 실천으로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미래 신한의 원동력은 신한의 소프트 파워"라며 "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유연한 조직을 만들고 일하는 방식의 디지털화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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