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식에는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과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를 비롯해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정원주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중흥그룹과 대우건설이 하나가 되어 처음으로 함께 맞이하는 새해인 만큼 감회가 새롭다”며 “작년 어려운 위기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의 노력 덕분에 소기의 경영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신 비전을 실현해 낼 튼튼한 기초도 마련했다”고 임직원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 부회장은 “올해 건설시장 전망은 매우 비관적이지만 임직원 모두 똘똘 뭉쳐 거센 비바람을 슬기롭게 헤쳐 나간다면 대우건설은 비가 그친 후 더 단단해진 땅을 딛고 더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어려움을 핑계로 안전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며 안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부회장은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경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대표 이하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하는 동안 본인은 대우건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영업력 강화와 시장 내 신뢰도 상승을 위한 소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가장 소중한 자산인 임직원에 대한 합리적인 지원을 통해 더욱 역동적이고 활기찬 기업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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