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3일 경기도청 '도담소'에서 열린 ‘도-도의회 의장단·상임위원장단 신년 오찬 간담회’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더욱 발전된 협치를 펼쳐주길 당부했다.
염종현 의장은 이날 “지난해 도와 의회를 아우르는 모든 주체가 ‘여야정 협의체’라는 협치의 큰 틀을 마련했다”며 “새로운 도약의 틀을 마련한 만큼, 올해 더 발전된 모습의 협치로 자치와 분권의 새로운 길을 찾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의장은 이어 “지금처럼 함께 모여 소통하고 의견을 나눈다면 위기를 넘어 자치분권의 발전된 미래, 바람직한 지방시대의 모범을 세우게 될 것”이라며 “새해를 함께 여는 이 자리가 도민께 희망을 드리는 좋은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의회 여야와 집행부가 이견을 극복하고 예산안을 통과시켰고 조직개편안도 잘 승인됐다”며 “도민을 위해 여와 야를 뛰어넘고 의회와 집행부를 뛰어넘어서 함께 나가자”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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