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전자가 제시한 슈퍼는 ▲스몰 데이터(Small data) ▲사용자 친화적인(User friendly)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절약(Economy) ▲리얼리티(Reality) 등 5개의 핵심 트렌드를 의미한다.

신일전자는 소비자의 취향이 다양해짐에 따라 일상 행동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스몰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업계 전반으로 음식물처리기와 로봇청소기 등 가사노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가전의 인기에 주목했다.
이어 펫 전용 가전이나 펫 기능을 탑재한 가전을 찾는 소비 성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아 '펫 휴머니제이션' 문화 확산을 전망했다. 신일전자는 지난달 펫 케어 기능을 갖춘 '하이브리드 스탠딩 드라이어'를 출시하고 펫팸족을 대상으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고유가∙고물가 영향으로 ‘절약'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저전력 가전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신일전자는 저전력 고효율 특징을 내세운 '에코 큐브 히터'와 '프리미엄 카본 카페트'를 선보였으며 올 여름에도 저전력 기능을 갖춘 갖춘 가전을 선보일 방침이다.
이 이에도 '리얼리티' 형식의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판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일전자는 올해도 국내 온라인 쇼핑 플랫폼과 비지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주력 제품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지난해보다 150% 확대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임원택 신일 마케팅사업부 부장은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시장과 소비자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전 시장의 트렌드를 빠르게 감지해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최상의 고객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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