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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MZ 핫플레이스 성수동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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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MZ 핫플레이스 성수동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 운영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3.01.04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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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오는 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S팩토리에서 '신라면 카페테리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작년 10월 농심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개설한 '신라면 분식점(Shin Ramyun Cafeteria)'의 인기에 힘입어 추진하게 됐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제페토 큰사발 출시 이벤트 방문객이 40만여 명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상현실의 공간을 실제로 옮긴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신라면 팝업스토어 조감도(외부)
▲신라면 팝업스토어 조감도(외부)

앞서 농심은 제페토 내 신라면 분식점을 통해 '천하제일 라면 끓이기 대회' 이벤트를 열었다. 소비자들이 가상 공간에서 매운맛 강도와 면발의 쫄깃함, 건더기 스프 종류·양 등 각자 취향대로 완성한 신라면을 직접 끓여보고 비교해 본 후 가장 많이 선택한 옵션을 실제 제품으로 한정 출시하고자 했다.

이벤트 기간 40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신라면 분식점에 방문했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조합은 '고기·매콤·꼬들·계란'이었다. 다수 소비자들이 '신라면보다 3배 매운 맛', '신라면보다 더 꼬들꼬들한 면발', '고기 건더기와 계란 건더기 추가' 등을 요청했다.
 

▲제페토 신라면 분식점
▲제페토 신라면 분식점

이렇게 탄생한 '신라면 제페토 큰사발'은 신기존 신라면 큰사발 대비 스코빌 지수가 3배 가까이 올랐고, 고기와 계란 건더기를 넣어 건더기 스프 중량도 약 2배(2.5g→4.9g) 늘었다. 면발을 쫄깃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 조리도 가능하게 했다. 오는 1월 9일부터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제품뿐 아니라 공간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장됐다. 성수동에 마련된 신라면 팝업스토어에서는 제페토 내 '신라면 분식점'과 마찬가지로 방문객들이 매운맛 정도와 면발 종류, 건더기 스프 등 맛과 재료의 조화를 각자 취향대로 선택해 신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다. 시식은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라면 팝업스토어 조감도(내부)
▲신라면 팝업스토어 조감도(내부)

농심은 시식 이외에도 신라면의 브랜드 스토리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공간과 함께 자이언트 신라면 포토존,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게임과 이벤트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라면 디자인을 모티브로 제작한 담요와 펜, 마스킹 테이프 등 굿즈도 판매한다.

농심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소비자와 더욱 친밀하게 소통하기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가상현실에서의 경험을 실제로 옮겨 만든 공간인 만큼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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