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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영업직 명칭 '오토컨설턴트'로 개편...고객에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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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영업직 명칭 '오토컨설턴트'로 개편...고객에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1.05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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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올해부터 영업직의 명칭을 '오토컨설턴트'로 개편한다고 5일 밝혔다.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과 기아 브랜드 리런칭 방향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오토'에는 단순 자동차 제품을 넘어 PBV, 자율주행 등 다양한 서비스까지 포괄되어 있다. '컨설턴트'는 고객 최접점에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와 연계해 기아는 직급 호칭도 개편한다. 기존의 영업사원~영업부장의 6단계에서 '전임/선임 오토컨설턴트'의 2단계로 통합한다.

기아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자동차 판매 업무뿐만 아니라 PBV, 자율주행, 차량구독 등 모빌리티 제품/서비스의 솔루션 제공으로 영업 직무의 역할을 확장할 계획이다.

▲기아가 올해부터 영업직의 명칭을 '오토컨설턴트'로 개편한다.
▲기아가 올해부터 영업직의 명칭을 '오토컨설턴트'로 개편한다.
또한, 영업직군 직원들에 대한 비전 제시 및 동기 부여 효과와 고객의 신뢰도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명은 이번 달 1일부터 적용됐고, 기아 직영 영업점에 한한다. 

기아는 지난 2019년 9월 미래 경영환경 대응과 기업 문화 혁신을 위해 일반직 직급을 4단계로 축소하고 호칭을 ‘매니저’와 ‘책임매니저’의 2단계로 통합한 바 있다.

한편, 기아는 올해 국내 판매목표를 58만5120대로 설정하고, 브랜드 가치 제고, 고객 중심 조직문화 내재화 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오토컨설턴트는 기아 모빌리티 서비스의 최접점에서 회사를 대표해 고객을 대하는 직무"라며 "이번 변화를 통해 고객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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