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7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탄생한 신형 전기 세단으로, CES에 6년 만에 복귀한 폭스바겐이 선보이는 야심작이다.
폭스바겐 ID.7은 차량 표면에 조명 효과를 주는 특별한 기술과 여러 겹의 도장으로 완성된 위장막을 씌운 채 공개될 예정이다. 인터랙티브한 특징을 지닌 이 위장막은 ID. 패밀리의 미래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될 디지털화의 다음 단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폭스바겐 ID.7은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콘셉트로 만들어진 디스플레이와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15인치 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단계로 통합된 새로운 에어컨 컨트롤, 조명효과가 탑재된 터치 슬라이더 등의 혁신적 기술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폭스바겐 ID.7은 유럽, 중국, 북미 시장에서 출시될 계획이다.
폭스바겐 브랜드 CEO 토마스 셰퍼(Thomas Schäfer)는 "우리는 ID.7을 통해 폭스바겐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상위 세그먼트로 확장할 수 있었다. 이 신형 전기 세단은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을 제공할 것"이라며, "ID.7은 2026년까지 폭스바겐이 출시할 10개의 순수 전기 모델 중 하나로, 우리의 목표는 모든 세그먼트에서 고객들에게 각기 맞는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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