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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CES 2023에서 순수 전기 세단 'ID.7'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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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CES 2023에서 순수 전기 세단 'ID.7' 공개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1.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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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이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3을 통해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 세단 'ID.7'의 위장막 모델을 공개했다.

ID.7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탄생한 신형 전기 세단으로, CES에 6년 만에 복귀한 폭스바겐이 선보이는 야심작이다.

폭스바겐 ID.7은 차량 표면에 조명 효과를 주는 특별한 기술과 여러 겹의 도장으로 완성된 위장막을 씌운 채 공개될 예정이다. 인터랙티브한 특징을 지닌 이 위장막은 ID. 패밀리의 미래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될 디지털화의 다음 단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폭스바겐이 CES 2023에서 자사의 첫 번째 순수 전기 세단 'ID.7'을 공개했다.
▲폭스바겐이 CES 2023에서 자사의 첫 번째 순수 전기 세단 'ID.7'을 공개했다.
ID.7은 차량을 인터랙티브하게 밝히는 독특한 페인트워크가 적용되어 있다. 총 40개 층에 걸쳐 완성된 페인트워크 중 일부는 전도성을, 일부는 절연성을 갖추고 있다. 페인트워크는 모두 개별적으로 컨트롤이 가능하며, 가장 바깥층의 페인트 안쪽에는 전기가 공급되어 ID.7을 밝힐 수 있다. 

폭스바겐 ID.7은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콘셉트로 만들어진 디스플레이와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15인치 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단계로 통합된 새로운 에어컨 컨트롤, 조명효과가 탑재된 터치 슬라이더 등의 혁신적 기술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혁신적 공조 시스템과 편의기능으로 운전이 즐거워진다.
▲혁신적 공조 시스템과 편의기능으로 운전이 즐거워진다.
또한, 공기역학적 세단 디자인을 통해 에너지 소비는 줄이고 효율은 높였다. 덕분에 ID.7의 완충 시 최대 주행 거리는 WLTP 기준 약 700km에 달한다. 짧은 오버행과 2.97m의 긴 휠베이스를 구현해 넓고 안락한 느낌을 제공하는 고급 세단의 특성을 잘 구현한 것도 포인트다.

폭스바겐 ID.7은 유럽, 중국, 북미 시장에서 출시될 계획이다.

폭스바겐 브랜드 CEO 토마스 셰퍼(Thomas Schäfer)는 "우리는 ID.7을 통해 폭스바겐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상위 세그먼트로 확장할 수 있었다. 이 신형 전기 세단은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을 제공할 것"이라며, "ID.7은 2026년까지 폭스바겐이 출시할 10개의 순수 전기 모델 중 하나로, 우리의 목표는 모든 세그먼트에서 고객들에게 각기 맞는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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