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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금융그룹, 다올신용정보 매각 본계약 체결…매각가 13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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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금융그룹, 다올신용정보 매각 본계약 체결…매각가 130억 원
  • 송민규 기자 song_mg@csnews.co.kr
  • 승인 2023.01.0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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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금융그룹은 지난 4일 메이슨캐피탈, 리드캐피탈매니지먼트와 자회사 다올신용정보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다올금융그룹은 다올신용정보 지분 100%를 130억 원에 매각한다. 메이슨캐피탈과 리드캐피탈매니지먼트는 다올신용정보의 지분을 50대 50으로 나눠 갖게 된다.

이에 따라 메이슨캐피탈은 같은 날 다올신용정보 주식 43만5000주를 현금취득한다고 공시했다.

본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매각을 위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양측은 금융위원회의 대주주변경승인 등 인허가 과정을 거쳐 가능한 상반기 중 매각에 필요한 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다올금융그룹은 사업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신용정보 매각을 결정했다. 불투명한 금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안정적 사업을 이어가기 위한 조치다.

앞서 다올금융그룹은 지난해 12월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을 매각하기로 한 바 있다. 11월에는 태국법인 매각에도 나섰다.

다올신용정보는 1999년에 예금보험공사 자회사로 설립된 23년 경력의 신용정보회사로 채권관리 및 추심, 신용조사, 민원대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에 15개 사업장을 운영하며 전국적인 영업 네트워크를 갖췄고 예보채권 및 캠코채권 회수실적이 업계 1위다.

다올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일부 계열사를 매각하게 됐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그룹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 향후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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