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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온라인 매출 25% 성장…이커머스에 발 빠르게 대응한 성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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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온라인 매출 25% 성장…이커머스에 발 빠르게 대응한 성과 톡톡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3.01.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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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가 온라인 매출 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뤄냈다. 가전 업계가 고전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이커머스에 대응한 발 빠른 전환과 제품 다각화를 통해 매출 상승을 이끌어냈다.

5일 쿠쿠에 따르면 이커머스 시대에 걸맞은 온라인 판매 확대 전략으로 지난해 11월까지 온라인 판매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했다. 가전 업계가 전반적으로 불황이었던 시기였지만 쿠쿠홀딩과 쿠쿠홈시스는 공시기준으로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이 각각 7350억 원, 5605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 13%의 성장을 달성했다.

쿠쿠는 국내 밥솥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위치에 있지만, 최근 밥솥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차세대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체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매년 3개 이상의 신규 품목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밥솥을 제외한 쿠쿠전자와 쿠쿠홈시스의 품목은 총 37개에 이른다. 과거에는 전체 매출에서 밥솥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었다면, 현재는 밥솥 외 다양한 제품들의 매출 상승액도 두드러진다. 

실제 지난해 쿠쿠는 밥솥 이외 다양한 제품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각종 주방 가전부터 시작해 쾌적한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해주는 청정 생활 가전과 청소나 음식물 처리 같은 가사노동을 간편하게 해결해주는 하우스키핑 가전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가계 부담을 낮춰주는 냉난방 가전과 프리미엄 홈 뷰티 브랜드 리네이처(Re:nature)를 론칭하며 출시한 LED 마스크와 헤어드라이어, 반려동물을 위한 펫가전 등도 반응이 좋다.

그 중에서도 쿠쿠가 밥솥 시장에서 얻은 탄탄한 IH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인덕션 레인지는 온라인 매출액이 지난해 11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초 국내 최초로 탐침형 무선 온도계를 접목해 출시된 '셰프스틱 인덕션 레인지'는 3구 인덕션 레인지 온라인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2% 늘었다. 인덕션뿐 아니라 플랫 타입으로 용량과 기능을 확대한 전자레인지 역시 지난해 11월까지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5%가 증가했다.

쿠쿠의 식기세척기도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했으며, 공간 활용도를 높여 출시한 6인용 식기세척기인 카운터탑 식기세척기는 78%가 늘어 식기세척기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특히 주방가전 중에서도 소비자 니즈에 따라 대용량 및 오븐형으로 출시한 에어프라이어는 매출이 전년 대비 327% 성장하며 전체적인 매출 신장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생활가전 쪽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11월까지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75% 성장한 청소기다. 이 외에 공기청정기, 창문형 에어컨, 서큘레이터, 제습기, 제빙기의 경우 전년 매출 대비 131% 늘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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