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운영하는 디지털 광고판은 4대 시중은행 최초로 법정으로 허용 가능한 최대 크기로 제작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2009년부터 분기마다 본점 외벽에 ESG를 주제로 한 문구나 계절에 맞는 시구를 현수막 글판으로 선보인 바 있다.

이외에도 우리금융그룹 후원 골프선수인 임성재 선수의 호쾌한 샷과 우리WON농구단 김단비 선수의 레이업 슛도 디지털 광고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홍보영상 외에도 환율, 주가지수 등 금융정보와 날씨, 시간, 미디어아트까지 제공된다고 우리금융 측은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단순히 영상 콘텐츠 송출이 가능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매체라기보다는 금융정보, 디지털 글판 및 미디어 아트 등 공공 목적의 다양한 콘텐츠 운영으로 금융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광고판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추후 우리금융그룹 내 공모를 통해 디지털 광고판의 이름도 붙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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