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라면 고기짬뽕은 사골육수와 베트남 하늘초를 사용하고 건더기 스프량을 기존 틈새라면 빨계떡 대비 50% 가량 늘렸다. 별도 개발한 고기짬뽕분말과 볶음참깨가 들어간 후첨 스프가 동봉돼 있다.
차돌박이나 청경채, 숙주 등 토핑을 더하는 등 온라인상에서 공유되는 모디슈머(Modisumer)의 고기짬뽕 레시피를 적용해도 좋다. 모디슈머는 '수정하다'라는 뜻의 '모디파이(Modify)'와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consumer)'를 합친 신조어다. 자기 입맛에 맞게 조리법을 변형해 새로운 음식을 만드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포장지는 '녹색기술 적용 포장재'르 사용했다. 기존 포장지 대비 적은 양의 잉크를 사용한 포장재로 친환경적이라는 설명이다. 팔도는 이 포장재를 더 많은 제품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팔도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굿즈인 '완뽕그릇'을 선보인다. 이달 중 진행하는 라이브 쇼핑에서 제품을 구매하거나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장희상 팔도 마케팅 담당은 "틈새라면 고기짬뽕’은 중식당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메뉴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메뉴다. 다양해지는 소비자 니즈에 걸맞은 제품 출시로 틈새라면을 더 맛있게 즐기는 문화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틈새라면 브랜드 라인업은 기존 6종에서 7종으로 늘어난다. 소비자 선택폭을 넓혀 성장세에 있는 매운 라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틈새라면은 1981년 문을 연 명동 라면 맛집 메뉴를 제품화해 2009년 출시한 브랜드다. 매운 제품 열풍 속 지난해 판매량이 10% 넘게 성장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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