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앱 ‘모니모’에서 채권매매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고금리 트렌드에 늘어난 고객들의 채권투자 니즈에 맞춰 ‘모니모’에 채권 투자 기능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개시 기념으로 세전 연 5.30%의 특판 채권을 100억 원 한도로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특판채권은 AA등급인 현대캐피탈의 선순위 채권으로 세전 연 5.30%, 만기 3년의 월이표 채권이다. 10일 기준 1억 원 투자 시 매월 약 48만 원 이자(세전)수령이 가능하며, 만기까지 보유 시 총 1585만 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업체 측은 특판 중인 현대캐피탈 채권 외에도 모니모를 통해서 국공채와 A등급 이상의 우량 채권에 투자가 가능하며 최소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1월31일까지 모니모에서 채권을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리워드 이벤트도 두 가지로 진행된다. 먼저 삼성증권에서 온라인 국내 장외채권을 첫 거래한 고객 대상으로 10만 원 이상 매수 시 5000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누적 채권 순매수금액이 5000만 원, 1억 원, 5억 원 이상인 고객이 순매수 금액 이상의 잔고를 유지한 경우 매수금액별 현금 리워드를 제공한다.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김상훈 상무는 "고금리 시대에 맞춰 채권 투자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채권을 포함해 더욱 쉽고 편리한 자산관리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