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생산 단지로는 미국 최대 규모로 내년부터 가동에 돌입한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1위 업체로 이번 솔라 허브 조성 시 생산, 판매까지 현지 생산 능력을 향상해 1위 자리를 굳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11일 열린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이같은 투자 계획을 밝혔다. 우선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3조 원을 투자해 내년 말 생산을 목표로 잉곳, 웨이퍼, 셀, 모듈 통합 단지를 각 3.3GW 규모로 구축한다.
카터스빌은 기존 한화솔루션 모듈 공장이 있는 달튼에서 약 33분 거리(자동차 기준)에 있어 물류 운영이나 인력 채용이 간편하다.
아울러 기존 달튼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을 현재 1.7GW에서 상반기 내로 1.4GW 규모로 증설하고 연말까지 추가로 2GW 능력을 추가로 늘린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투자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도 효과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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