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양천구에 사는 최 모(여)씨는 옷장에 보관해 둔 겨울 점퍼를 최근 다시 꺼냈는데 등판과 팔 부위에 덧대진 합성피혁이 가루처럼 부서지고 떨어졌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의류업체에 문의하자 수선은 가능했으나 제품을 구입한 가격과 맞먹는 20만 원의 비용을 요구했다.
최 씨는 "6년 전쯤 구매했고 실제 착용 횟수는 5, 6회에 불과하다. 아무리 오래된 옷이라고 해도 이렇게 옷 소재가 부서져 가루처럼 쏟아지는 건 처음 봤다"며 황당함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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