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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임직원 가족 계정도 모니터링..."내부통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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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임직원 가족 계정도 모니터링..."내부통제 강화"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01.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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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은 기존 시행 중인 임직원 가상자산거래 제한에 이어 임직원 가족의 코빗 계정도 모니터링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 임직원은 자사 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없지만 임직원 가족은 해당되지 않는다. 

그러나 코빗은 이해상충 방지를 위해 형제자매를 포함한 임직원 가족이 보유한 자사 계정까지 통제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다. 코빗 거래소를 이용하는 임직원 가족들은 코빗 측에 자신의 계정을 신고해야한다.

또한 코빗은 불공정 거래 및 이해상충 행위 금지 등 전반적인 내부통제 기준을 강화한 윤리 강령을 개정하고 임직원들로부터 준법실천서약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임직원 내부통제 의식제고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가상자산거래 투명성과 자사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임직원 가족 계정 모니터링 시행은 코빗의 내부통제 기준을 전통 금융권 수준에 걸맞게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향후 거래소 운영 측면에서도 내부통제를 강화함으로써 투자자 보호와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 조성이라는 거래소 본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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