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 등 세무 신고를 간편하고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금 조회는 횟수 제한 없이 무료며 세금 신고는 건당 3만3000원이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통장 또는 입출금 통장 보유 고객이라면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7일까지 운영되는 1월 부가가치세 신고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개인사업자들은 매년 1월과 7월 두 번의 부가가치세 신고와 5월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하는데, 1월 부가가치세 신고 서비스를 시작으로 5월의 종합소득세, 7월 부가가치세 조회·신고도 제공된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기간 동안 세금을 조회한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1만 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체 간편인증서 인증으로 전자 매출 및 매입 자료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는 항목을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분류해 계산된 세금을 앱 화면에 보여주며 바로 신고까지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세무 서비스 뿐 아니라 개인사업자분들의 금융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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