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한국 시장에서는 지난해 총 775대를 판매하며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1위 시장으로 등극했다. 또한, 2년 연속 한국시장 자체 역대 최고 판매 기록도 달성했다.
지난해 비스포크 서비스인 뮬리너의 강화로 라인업이 다양화되면서 벤틀리 역사상 처음으로 1만50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는 것이 벤틀리모터스 측의 설명이다.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23% 증가한 총 2031대를 판매했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는 플라잉스퍼 380대, 벤테이가 208대, 컨티넨탈 GT 187대 등을 판매하며 아시아·태평양 시장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벤틀리모터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인 니코 쿨만(Nico Kuhlmann) 대표는 "우리는 현대적인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변모하고 있으며, 올 한 해 아시아·태평양 시장 전반에 걸쳐 기대주인 '아주르(Azure) 및 S' 등 새로운 파생 모델 라인업을 도입해 더욱 탄탄한 비즈니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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