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오는 2026년까지 10개의 새로운 전기차를 선보이는 전동화 캠페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폭스바겐은 2026년까지 2만5000 유로 미만의 가격을 목표로 하는 엔트리급 전기차 모델부터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ID.7'까지 모든 세그먼트를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차 라인업인 ID.패밀리가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ID.4가 2022년 전 세계적으로 약 17만 대가 고객에게 인도되며 인기를 끌었다.

폭스바겐은 지속되는 반도체 공급 문제 때문에 올해는 변동성이 큰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생산 안정화로 인한 공급 상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폭스바겐 브랜드의 세일즈/마케팅/애프터세일즈 이사회 멤버인 이멜다 라베(Imelda Labbé)는 "지난 한 해 동안 보여준 괄목할 만한 순수 전기차 판매 성과는 폭스바겐이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가장 이상적인 브랜드로 올바르게 나아가고 있음을 증명한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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