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부회장은 글로벌 리더들과 소통하고 ‘2030 부산 엑스포(EXPO)’ 유치 지원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16일(현지시간) 제53회 다보스포럼이 스위스에서 4박5일 일정으로 개막한 가운데 조 부회장은 18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리는 ‘한국의 밤’행사에서 부산 EXPO 유치에 힘을 보탠다. 이를 위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YGL)’ 인맥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지난 2007년 다보스포럼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YGL)’로 선정된 바 있는 조 부회장은 이 날 각국의 YGL 출신 유력 인사를 비롯해 언론계, 문화계, 다국적기업의 글로벌 유력인사들과 만날 예정이고, 이들에게 부산 EXPO 유치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조 부회장은 글로벌기업 CEO들과 비즈니스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다보스포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등 탄소 감축에 대한 논의들도 이뤄지는 만큼 소재 분야 글로벌 기업인 효성그룹의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조 부회장은 YGL 선정 후 2010년에는 주요 20개국(G20)의 ‘영 글로벌 리더’ 조직인 ‘YGL G20 이니셔티브’에 유일한 한국인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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