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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상반기 원샷인사 단행...김인태·김운영 부행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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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상반기 원샷인사 단행...김인태·김운영 부행장 승진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01.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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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김성태 행장 취임 후 첫 원샷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부행장 2명이 승진하고 총 2252명이 승진 및 이동했다. 

신임 부행장에는 김인태 본부장을 혁신금융그룹장, 김운영 본부장을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왼쪽부터) 김인태 부행장, 김운영 부행장
▲(왼쪽부터) 김인태 부행장, 김운영 부행장
김인태 신임 부행장은 대표적인 공단지역인 반월·시화, 구로·가산지역본부장을 역임하며 코로나 관련 중소기업 금융지원과 위기극복 능력을 인정받아 혁신금융그룹장으로 임명됐다고 은행 측은 밝혔다. 풍부한 현장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모험자본 공급 확대 역할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운영 신임 부행장은 내부통제 전문가로 금융소비자보호부문에 높은 이해도를 인정받아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으로 선임됐다. 향후 소비자보호 관점에서 상품 및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고객 최우선 경영체계를 마련할 적임자라는 설명이다.

기업은행은 영업현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영업점장 4명을 본부장으로 승진시켰다. 윤동희 무역센터지점장은 강서·제주지역본부장, 곽인식 반월중견기업센터장은 중부지역본부장, 조민희 화성발안지점장은 경서지역본부장, 김원섭 구로중앙지점장은 중국유한공사법인장으로 선임했다.

은행 본부에서도 부서장 6명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백창열 비서실장은 남부지역본부장, 홍석표 금융소비자보호부장은 경남지역본부장으로 선임됐고 박일규 경영관리부장은 인사본부장으로 선임됐다. 

디지털 전환 관련 선제적인 경영전략 마련을 위해 박태상 디지털기획부장이 경제경영연구실장, 윤석연 수탁부장은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정성진 경제경영연구실장은 검사본부장으로 선임됐다.

또한 현장에서 성과와 역량이 입증된 신임 본부장을 지역본부장으로 선임해 현장중심의 영업 연속성을 유지하고 본부부서장 출신 신임 본부장을 새로운 분야에 배치한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인사와 함께 단행된 조직개편에서는 '튼튼한 은행'과 '반듯한 금융'에 방점을 두고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IT개발본부를 신설해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디지털 전환 개발을 주도하고 마이데이터사업Cell을 정식조직인 마이데이터사업팀으로 편제해 마이데이터 사업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사기예방팀과 사고분석·대응팀도 만들어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체계 구축을 통해 인사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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