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총수들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선다.
다보스포럼에는 이들 총수 외에도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조현상 효성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등도 참석했다.
이재용 회장은 다보스포럼에서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 사업 관련한 협력확대를 모색할 전망이다.
최태원 회장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다는 SK그룹의 지향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전동화 모델 등 친환경차 45대를 다보스포럼에 지원한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을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정체성 알리기에 주력한다.

구광모 회장과 신동빈 회장은 다보스포럼에 처음 참가한다. 이들 역시 관심사는 미래 먹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허태수 회장은 친환경 바이오 기술을 이용한 에너지 전환 방안을 글로벌 기업들과 논의한다.
정기선 사장의 관심은 친환경 자율운항 선박과 해상풍력 등 그린에너지 부문 소통이다. 조현상 부회장은 소재 분야 신사업에 대한 소통에 나선다.
한편 재계 총수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내외 CEO 오찬에도 참석해 인텔, IBM, 퀄컴, JP모건, 무바달라, 소니 등 해외 주요 기업들과 글로벌 현안에 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18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리는 ‘한국의 밤’ 행사에서는 각국 주요 인사들을 상대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전을 펼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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