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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12조6000억 원 규모 금융취약계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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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12조6000억 원 규모 금융취약계층 지원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01.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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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은 지역금융 역할 강화를 위해 총 12조6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금리인하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 ▲NH올원뱅크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면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이 골자다.
 

▲ 농협은행 본사 전경
▲ 농협은행 본사 전경
농협은행은 영세 자영업자 등 금융취약계층 고통분담을 위해 대출금리 인하를 시행한다.

가계 및 기업대출시 농업인에게 지원되는 우대금리는 0.3%에서 0.5%로 확대하고 농식품기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 및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우대금리도 0.1%에서 0.3%로 인상한다.

청년층을 위해 청년전월세 상생지원 우대금리도 0.3%에서 0.5%로 높이고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0.8%포인트 내린다.

또한 농협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에 700억 원 특별출연으로 1조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해 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협은행 종합금융플랫폼인 NH올원뱅크의 전자금융 이체수수료도 완전 면제된다.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에 이어 시중은행 중에서는 3번째 조치다.

농협은행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 'NH고향사랑기부카드' 등 신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NH고향사랑기부카드는 기부자가 기부 지역을 방문해 사용시 최대 1.7%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 적립 0.7%에 추가로 주말 결제시 0.3%, 고향사랑기부금 납부 고객에게는 농협판매장 및 기부지역 가맹점 이용시 0.7%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는 설명이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기업체와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온기를 나누는 따뜻한 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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