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신한은행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내부통제 강화 방점
상태바
신한은행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내부통제 강화 방점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01.18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 분야를 강화하는 것을 방점으로 한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은행 내부통제 컨트롤타워인 준법경영부를 신설하고 각 지역본부 내 전속 내부통제팀장을 배치해 금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본점과 영업점 장기근속 직원들에 대한 순환근무 조치를 통해 각종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영업점 직원들에게는 본점 근무 기회를 확대해 직원들의 다양한 경력개발이 이뤄지도록 한 점도 특징 중 하나다. 

신한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직원 피드백 제도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은행 측은 데이터 공유를 통해 직원 스스로의 강점을 이끌어내는 메타인지를 강조하고 성과, 리더십 등 다양한 분석 결과를 직원들에게 공개하는 ▲HR Data Report ▲Self-PR ▲My Resume 등 새롭게 도입하는 제도를 확대해 직원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디지털 및 ICT 인력 관리와 디지털 분야의 전문적이고 특화된 HR제도 운영을 위해 디지털 인력을 전담하는 디지털 HR 부서 신설도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꼽힌다. 

이 외에도 기업고객 대상 특화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FRM(Frontier RM)을 선발해 기업관련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FRM을 지역본부로 배치하고 뉴리치 시장 선도를 위해 자산관리 전문교육을 받은 Young PB를 선발했다고 은행 측은 덧붙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정도영업, 내부통제, 건전성 관리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Data Driven과 직원 메타인지 강화가 인사의 핵심”이라며 “금융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를 강화해 고객중심 가치는 더욱 발전시키고 직원 모두가 미래 핵심사업의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