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2020년 설 연휴(81%) 당시 조사와 비슷한 수치다. 지난해 65%가 이동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것과 비교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설문은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로지스틱스, 유진한일합섬 등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설 연휴 예상 경비는 평균 79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7만 원에 비해 약 2.8% 증가했다.

명절 경비 중 가장 부담되는 항목으로는 ‘부모님 용돈(40.6%)’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명절 선물(25.2%)’, ‘세뱃돈 등 자녀, 조카 용돈(10.0%)’, ‘외식비용(8.3%)’, ‘차례상 비용(3.4%)’ 순이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실내 마스크 해제가 유력시 되고 거리두기가 없는 첫 설 연휴를 맞아 보다 많은 임직원들이 고향방문을 계획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즐겁고 건강한 설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