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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서 팔린 수입차 10대 중 7대가 독일산…벤츠, BMW, 아우디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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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서 팔린 수입차 10대 중 7대가 독일산…벤츠, BMW, 아우디 순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1.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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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차 점유율이 70%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 8만 대 이상을 판매한 벤츠의 선전이 돋보였다.

19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2022년 독일차 신차등록대수는 20만5804대로, 전체 수입차 신차등록대수(29만34대)의 71%를 차지했다. 전년도(66.4%)보다 4.6%포인트 높아졌다.

벤츠가 8만 대 이상으로 가장 많이 팔렸다. 전년 대비 판매 증가율은 BMW가 가장 높았다. 판매 3위를 기록한 아우디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다.

외형별로는 세단이 53.2%(10만3514대)를 차지한 가운데, SUV가 38.3%(7만8782대)가 2위다.

차급별로는 벤츠 E클레스, BMW 5시리즈로 대표되는 중형이 45.0%(9만2537대)로 가장 인기가 많았다. 준중형이 34.5%(7만1767대)로 뒤 이었다.

연료별로는 휘발유가 65.5%(13만4714대)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전기차 비중은 7.3%(1만5084대)로 하이브리드차(5.2%, 1만760대)보다 높았다.

브랜드별 베스트셀링카로는 벤츠 E클래스(2만7430대), BMW 5시리즈(2만1512대), 아우디 A6(8229대), 폭스바겐 티구안(6190대), 포르쉐 카이엔(4114대) 등이 꼽혔다.

▲벤츠 E클래스.
▲벤츠 E클래스.
소비자 유형의 경우 개인 소비자 비율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폭스바겐(83.7%)이었다. 법인차는 포르쉐가 65.1%로 가장 높았다.

개인 소비자 연령별 현황에서는 40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30대와 50대도 주요 구매층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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