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는 19일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23년 손해보험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험산업의 지속성장과 소비자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중점 추진과제를 밝혔다.

또한 낡은 금융규제·업무방식에 대한 혁신 움직임, 디지털·모빌리티 전환 가속화 등 새로운 사회요구와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해보험업계는 경제‧산업 여건과 시장의 트렌드 변화 그리고 소비자의 새로운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사회 새로운 위험에 대한 보장강화·산업 경쟁력을 확보 ▲낡은 관행과 업무방식 혁신을 통한 소비자 신뢰 회복 ▲보험산업 내실화를 통한 건전한 지속성장 환경 조성 등 3개 부문 9개 주요과제를 추진해 나가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손보업계는 사회재난 보장특약 신설과 15세 미만 사망담보 가입 근거 마련 지원 등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 정비와 보장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맞춤형 펫보험 개발을 지원하고 고독사 관련 보장담보 마련, 미래 모빌리티 보험상품 도입 지원에 나선다.
데이터 기반 보험서비스 창출을 위해 AI·빅데이터 활용 확대도 추진한다.
또한 실손보험 건전성을 제고하고 자동차보험 지급기준 개선을 통해 과잉진료와 과잉수리를 차단한다.
정지원 회장은 “위험보장이라는 손해보험의 본질적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손해보험 시장을 실현함으로써 손해보험업계가 소비자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