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지난 18일 '2022년 세제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OLED 패널, 마이트로 LED 디스플레이 등 3개 패널 기술과 디스플레이 화소를 형성하는 증착, 코팅 소재 기술 또 TFT 형성 장비 부분품 기술 등 5개 디스플레이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했다.
이로써 대기업 뿐만 아니라 다수의 중소, 중견기업이 국가전략기술로 인해 R&D와 설비투자 시 높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에는 디스플레이 장비를 구성하는 부분품까지 국가전략기술에 포함시키면서 장비 부분품에 대한 기술개발을 촉진시켜 국내 생태계 안정화까지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는 5개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국가전략기술 지정으로, 우리 기업의 선제적 투자에 따른 산업 경쟁력 강화 뿐 아니라 수출 확대, 고용 증가 등 국가 경제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관계자는 "설비투자 세액공제율을 상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하루 빨리 입법절차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아낌없는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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