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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라면 수출액 사상 최대 7억6000만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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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라면 수출액 사상 최대 7억6000만 달러 돌파
  • 김경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3.01.2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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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라면 수출액이 사상 최대인  7억 달러를 돌파했다.

23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7억6543만 달러(약 9453억원)로 전년 대비 13.5% 증가했다.

2015년부터 8년 연속 증가로 처음으로 7억 달러까지 넘어섰다. 

장기화한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에서도 '집콕'이 늘어나면서 라면 수출액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지난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영화에는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가 등장해 해외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매콤함으로 유명한 '불닭볶음면'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1억8892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7616만달 러), 일본(6063만 달러), 필리핀(3134만 달러), 대만(3045만 달러), 말레이시아(2952만 달러) 순이다.

지난해 라면 수입액도 1499만 달러(약 185억1265만 원)로 전년보다 46.4% 증가했다. 역시 사상 최대다. 라면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이를 찾는 소비자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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