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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취약계층 지원 위해 3년 간 5000억 원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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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취약계층 지원 위해 3년 간 5000억 원 투입한다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01.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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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은 향후 3년 간 총 50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은행 공동으로 조성해 긴급 생계비 대출재원 기부 등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은행연합회는 27일 오전 사회공헌협의회를 열고 해당 내용을 포함한 사회적책임 이행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2023 은행 동행 프로젝트'로 명명한 이번 사회적책임 강화 방안은 글로벌 경기위축 등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을 위해 은행권이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별은행 차원의 사회공헌 외에 은행 공동의 공적 역할 강화를 위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한다는 설명이다.

은행권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부담이 커진 가계 및 소상공인이 제도권 금융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중소기업 금융비용 부담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은행권 공동으로 공익사업을 실시해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사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은행연합회 측은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상반기 중으로 지원사업과 협력기관을 확정한 뒤 업무협약체결 등 후속절차를 진행해 기부를 시작하고 사업별 일정에 따라 본격적인 은행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실물경제에 자금을 공급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이를 통해 얻게 된 이윤을 사회에 적극적으로 환원해 우리 사회와 상생하며 동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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