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하나금융그룹 '출발 행사'에는 하나은행과 하나증권, 하나카드 등 참석을 원하는 15개 그룹 관계사 임직원 약 40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밝힌 글로벌 위상 강화, 디지털 금융 혁신, 업의 경쟁력 강화를 구체화한 3대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
함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이제 국내외 1100여개의 네트워크를 갖추고 2만1000여명의 인재들이 함께 꿈을 키워가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2023년에도 그룹 모두가 '원 스피릿'(One Spirit)으로 하나가 돼 그룹의 지향점인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을 향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함 회장은 3대 전략 과제를 통해 올해 다가올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을 것을 주문했다.
행사 종료 후 하나금융그룹은 우리 농산물을 100% 사용해 만든 사회적기업의 '보리면 제품'을 임직원들에게 전달, 생활 속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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