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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5G 특화망 활용' 재난 상황 신속 대응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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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5G 특화망 활용' 재난 상황 신속 대응 시스템 구축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1.31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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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5G 특화망을 활용해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에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5G 특화망은 일정 공간에서 기업이 원하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네트워크다. 최근 들어 5G 특화망을 항공, 에너지, 산업안전, 의료 등에 활용하는 기업과 기관이 늘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자유 분야에 원전 재난대응을 주제로 참여해 선정됐다.

▲한수원 5G 특화망 개념도.
▲한수원 5G 특화망 개념도.
한수원은 이에 따라 5G 특화망을 한울원전에 구축하고 ▲재난으로 유선통신망 장애 시 즉시 무선망으로 전환되는 전송장비 이중화 서비스 ▲이동통신망에 문제가 생겼을 때 5G 특화망을 한수원 전용 지휘통신망으로 활용하는 비상 지령통신 서비스를 개발, 적용했다.

또한, 재난 상황에서 360도 카메라와 VR, AR을 통해 현장에 가지 않아도 재난 상황을 지휘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했다.

고순환 한수원 ICT융합처장은 "한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원전 재난대응 프로세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며, "5G 특화망을 다른 원전으로 확대해 원전 건설 및 운영 전반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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