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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KB 고유자금 운용하는 것처럼 고객자금 운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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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KB 고유자금 운용하는 것처럼 고객자금 운용할 것"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02.0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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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고객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하고 그룹의 전문성과 체계적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안에서 안정적 이익을 추구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 달 31일 메타버스 공간에서 열린 'KB Investor Insights 2023'에서 이 같이 밝히고 올해 KB금융그룹이 금융시장에서 하고자 하는 역할과 KB금융이 지향하는 투자 철학을 공개했다. 
 

▲ KB금융그룹은 지난 달 31일 메타버스 공간에서 KB의 투자철학을 고객과 공유하는 KB Investor Insights 2023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KB금융그룹은 지난 달 31일 메타버스 공간에서 KB의 투자철학을 고객과 공유하는 KB Investor Insights 2023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는 "KB의 고유자금을 운용하는 것처럼 책임감을 갖고 고객 중심을 최우선으로 하여 맡겨주신 소중한 자금을 운용하겠다"면서 "KB금융 계열사들의 역량을 결집해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최근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기 위한 투자전략으로 채권투자 등을 통해 현금 흐름이 확보되는 'Fixed Income형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장기적 안목의 투자를 통해 투자문화의 변화를 이끌어간다는 취지로 KB금융의 투자 지향점과 일치한다는 설명이다. 

이 날 열린 KB Investor Insights 2023은 CEO와 경제전망, 개인고객, 기관고객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됐고 자체적으로 제작한 메타버스 공간에서 KB금융그룹 주요 고객들이 참여했다. 

윤 회장의 기조 강연에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올해 국내외 경제전망과 엔데믹 등 주요 변수로 인한 시장 영향이 논의됐고 이후 개인고객 세션과 기관고객 세션에서는 고객별 세분화된 투자방향이 제시됐다고 KB금융그룹 측은 밝혔다.

개인고객 세션에서는 개인고객들에게 이자수익과 배당수익을 통해 견고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인컴 투자전략이 소개됐고 기관고객 섹션에서는 위험회피 기능을 갖춘 분산된 포트폴리오 전략을 기반으로 시장상황에 따른 민첩한 대응이 강조됐다는 설명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유수의 글로벌 금융사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은 흔들리지 않는 투자철학을 정립하고 이를 고객과 소통하며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KB금융도 이번 투자 콘퍼런스 개최를 계기로 고객들에게 KB금융의 투자철학을 널리 알리고 투자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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