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을)을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오후석 부지사는 31일 김민철 의원을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의원님의 관심과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열쇠는 국회가 가지고 있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020년 6월 김민철 의원은 자신의 1호 법안으로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으며 여・야 의원 50명도 동참했다. 아울러 경기북도 설치를 주제로 입법공청회 개최,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서명운동 등을 다수 진행했다.
김민철 의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경기북부지역의 숙원사업으로, 올해가 골든타임”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도민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고, 이를 위해 공론화 과정을 거쳐 속도감 있게 주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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