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2021년보다 53% 늘었고, 영업이익은 97% 증가, 당기순이익은 197% 증가했다. 상반기에는 항공 화물 사업 호조,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사태 진정으로 여객 사업이 회복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021년 4분기보다 28% 증가한 3조6068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6% 감소한 5201억 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4분기 여객 매출은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 동남아 및 대양주 노선의 성수기 도래 등 수요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한 1조6648억 원을 기록했으며 화물 매출을 상회하는 등 본격적인 여객 수요 회복 국면으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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