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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 "올해 '카본 투 그린' 전략 실행력 높인다"...넷제로 달성 의지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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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 "올해 '카본 투 그린' 전략 실행력 높인다"...넷제로 달성 의지 피력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3.02.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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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이 2062년 ‘올 타임 넷제로’ 달성을 위해 올해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올 타임 넷제로는 회사창립 100주년이 되는 2062년에 창립 이후의 직접 탄소 배출량 4억8000만 톤과 동일한 규모로 글로벌 탄소 감축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부회장은 최근 진행된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 채널인 스키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도 SK이노베이션 계열 모든 회사가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탄소감축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방법론을 개발 중”이라며 “중기 탄소감축 방안을 구체화하고, 플라스틱 리사이클, 폐배터리 재활용 등 SK이노베이션만의 친환경 사업/제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부회장은 새로운 60년의 시작을 맞아 ‘뉴 그린 포트폴리오’ 전환 전략의 확실한 성과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은 전기 중심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청정 에너지 생산, 리사이클 밸류 체인 확보 등을 통해 뉴 그린 포트폴리오를 강력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그린 포트폴리오 디자이너 & 디벨로퍼라는 정체성 추구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부회장은 자체 기술을 갖출 뿐 아니라 글로벌 전문가 및 유망기업과 협업하는 체계를 만들어 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치한 오픈 이노베이션 포스트는 향후 그린 중심 혁신 가속화의 전진기지가 될 전망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철학과 관련해서도 김 부회장은 GROWTH 전략을 중심으로 모든 이해 관계자로부터 인정받고, 그것이 기업가치로 선순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계속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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