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측은 현재 광주·전남 지역 아파트를 대상으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지만 앞으로 점차 전국 범위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뱅킹을 통해 챗봇으로 대출을 신청하며 배우자 소득을 증명하는 서류 제출 시 대출한도를 조회하고 광주은행과 협약한 법무사와 근저당권 설정,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다.

대출 금액은 최소 2000만 원에서 최대 10억 원 이내다. 주택담보대출 규제(LTV, DTI, DSR), 자금용도, 세대 주택보유수, 담보물 소재지 및 연소득 등에 따라 제한될 수 있다.
광주은행 측은 기존 통상 30년이었던 대출 만기 기간을 최장 50년(만 50세 초과자인 경우 최장 40년)까지 늘려 고금리 시대에 원리금 상환 부담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대출 상환 방법은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으로 10년/15년/30년/40년/50년(거치 1년 포함 가능)까지 가능하다. 단 50년 만기의 경우 만 50세 이하인 경우만 가능하다.
광주은행은 ‘KJB모바일 아파트대출’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31일까지 총 100억 원 한도까지 연 2%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우대금리 쿠폰 드림’ 이벤트를 실시한다. 예상한도를 조회하고 쿠폰받기를 선택하면 우대금리가 자동 적용된다.
변미경 광주은행 디지털금융센터장은 "해당 대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프로세스 개발 및 운영 등을 관리하는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고객님께서 인생의 큰 이벤트 중에 하나인 ‘내집마련’에 대한 꿈을 이루는데 광주은행이 금융 파트너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