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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지난해 영업이익 3095억 원 역대 최대...장기렌터카 성장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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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지난해 영업이익 3095억 원 역대 최대...장기렌터카 성장이 견인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3.02.06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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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이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095억 원으로 전년보다 26.1%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1% 증가한 2조7394억 원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65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1% 늘었고 매출은 전년보다 12.4% 늘어난 6천898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렌탈은 실적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장기렌터카의 안정적인 성장과 단기렌터카, 일반렌탈의 매출 개선을 꼽았다. 또한 전년 대비 중고차의 대당 매각가 상승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장기렌터카 성과는 전기차 이용객을 위한 EV 퍼펙트 플랜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롯데렌탈은 전기차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기차 방문 충전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하고 트렌드 및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마이시리즈' 상품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 지향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중고차 사업부문은 지속적인 수출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롯데렌탈은 중고차 수출 플랫폼 ‘LOTTE AUTO GLOBAL’을 신규 오픈하며 중고차 수출 판매 채널을 확장했다.

일반렌탈 사업부문은 측정기, OA, 건설/유통장비뿐만 아니라 소비재와 로봇, 레저까지 전 포트폴리오의 매출액이 상승했다. 서빙로봇·레저·건설장비와 같은 신규 아이템 발굴 및 육성, 대형 플랜트 건설 현장 내 고소장비의 시장 점유율 증대 그리고 지게차 고객층 확장 등이 실적 견인에 기여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적 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 기존 역량과 융합된 비전 이행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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