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출은 지난해 말 기준 대출잔액이 전년 대비 8.2% 증가한 220조7000억 원을 달성했다. 중기대출 시장점유율도 전년 말 기준 23.0%를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주요 건전성 지표로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년 말과 0.85%로 동일했고 대손비용율과 연체율은 각각 0.50%와 0.32%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하면서 미래위험에 대비해 손실흡수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책은행 중 유일한 상장사로서 이윤을 창출해 공공성과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기반으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중소기업 지원 등 시장 안전판 역할을 강화하고 그 결과 다시 은행이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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